[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2.2%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42.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평가 응답 중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는 23.5%, 잘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18.6%였다.반면, 부정평가는 55.2%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47.3%, 잘못하는 편 7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울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했다. 대통령의 신정상가시장 방문은 후보 시절인 `21년 10월, 첫 방문과 대통령 당선 1주년인 작년 3월에 이어 세 번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현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 등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1970년 개설한 신정상가시장은 울산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다. 오랜 역사와 고유 문화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13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에게 약속드린 바가 있다”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이어 “울주군에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방을 중심으로 ‘절대농지(농업진흥지역)’로 불리는 농지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족쇄라 불리던 ‘절대농지’ 관련, 농업진흥지역의 농지 개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 1992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32년이 흐른 현재, 농가 인구 급감에 따른 농지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곳이 많은 탓이다.현재 국내 국토 면적의 약 8%(77만ha)는 농지법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농지로 지정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가치를 상실한 농업진흥지역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대폭적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8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윤 대통령이 다음주 그린벨트 개선 관련 메시지를 직접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린벨트 규제 완화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5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970년대 도입된 그린벨트는 소멸을 걱정하는 현재 지방 현실에 맞지 않으므로 과감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과 정부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첨단산업단지 육성 등의 차원에서 전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폭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발표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고위 관계자는 "검토 중일 뿐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시기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주변에서 중독됐다고 가르쳐주면 하루빨리 피하는 것이 가장 빠른 문제 해결“이라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 뭣해서 간접적인 표현으로 말씀드리면 사람을 파괴하는 여러 가지 중에 하나가 도박도 있고 마약도 있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정부는 입주,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민간의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 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있고 각국은 첨단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 지역 경제인, 대학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혁신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년 동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어왔고 우리 수출의 13%를 책임질 만큼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수소차 안전인증센터,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원활한 조선산업 인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6일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도시용지의 적절한 공급과 도시의 균형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서 일정 규모 이하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로 위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2019~2021) 전국에서 해제된 그린벨트 면적 47㎢ 중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수도권은 39㎢에 달했으나 비수도권은 8㎢ 수준에 머무는 등 그린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실장님 찬스 뿐.’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총선 낙선 후 수입이 없어 당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만나 뒤 노 전 실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라고 한다. 실장님 찬스가 통했는지, 이정근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했다. 이 전 부총장은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1년간 재직하면서, 1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
[더퍼블릭 = 장순휘 정치학박사] 육군사관학교 이전 ‘설(說)’의 진원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지난 2020년 7월 20일 그린벨트 해제 대신 다양한 국·공립 시설부지를 발굴하고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방부 소유 태릉골프장 부지활용을 직접 주문 한 것이 화근(禍根)이다. 가용면적이 149만6979㎡(약 45만평)인데 아파트를 지으면 최대 1만 가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하여 예비역 장성단체인 성우회(星友會)가 입장문을 내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였다. “태릉일대와 화랑대(육사)는 분리될 수 없는 한 몸과 같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을 주도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수원시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 대상지를 1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수원의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지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5일 권선구 입북동 개발제한구역(GB) 내 2개 농지 1932㎡(585평)을 각각 6억2000만원과 8억4000만원 등 총 14억6000만원을 주고 샀다. 올해 1월 공시지가상으로는 5억1719만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인천 계양에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인천시 계양구 등에 따르면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병방동 일대에 24만3천여㎡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인천시에 관련 계획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계양구 등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양구는 계양산단 조성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용(LTV)등 대출규제 완화 조치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방안 본격 시행에 맞춰 이행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임대차 신고제 추진상황을 점검‧부동산 대책 보완방안 조치계획‧2.4 대책 등 공급대착 진행상황 점검 및 추가 지원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홍 부총리는 “서울 주택매매시장은 부동산 정책과 시장 불확실성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박 후보의 배우자가 현대‧기아자동차의 1억 유로 규모 유럽 전기차 업체 투자를 자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장하는 측은 이를 두고 이해충돌로 규정하고 있다.5일 대학생단체 신전대협 전국대학생합동조사단(의장 김태일)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영선 후보가 중기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 이원조 변호사가 현대기아자동차의 1억 유로 규모 유럽 전기차 업체 투자를 자문했다며, 이를 이해충돌이라 지적했다.박 후보자의 배우자가 투자를 자문한 사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군 골프장 개발 등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풀어 주택공급을 늘리는 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열린 주택공급방안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여의도시범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직접 거론하며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국토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1차 회의에서도 재건축을 정상화하자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철회하는 대신 태릉 군 골프장을 주택공급 후보지로 지목했다. 그린벨트를 해제 대신 국‧공립 시설 부지 발굴‧확보를 통해서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태릉 군 골프장의 경우 군 부지이기 때문에 보상 과정에서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태릉 군 골프장 역시 ‘그린벨트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그린벨트를 처음 도입했을 당시 포함된 지역이다. 이에 인근 주민들 사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그린벨트 해제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강남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예정 아파트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규제 완화의 경우 현실적인 공급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집값 폭등에 우려가 있어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가 서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다가 무산되자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대규모 재건축이 예상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8㎡는 최근 호가가 20억~21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6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을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대신 한동안 주택시장을 뒤흔들었던 서울 강남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은 수도권 주택 공급확대 카드는 제외된다. 정부는 태릉골프장 등 군시설과 잠실 유수지 등 공공 유휴부지 등을 택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을 협의한 결과 그린벨트는 최종적으로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서 주목된 것은 문 대통령이 태릉골